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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유상호 대표이사 선임

5월까지 각자대표 체제 운영

한국투자증권이 홍성일 사장의 증권업협회장 선거출마에 따라 유상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투증권은 홍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까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투증권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유 부사장을 한투증권 대표이사 겸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5월까지 대표이사 직급을 맡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는 홍 사장의 증협 회장 출마로 인한 경영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임시조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차기 사장 및 경영진 구성은 이사회를 거친 후 5월 말께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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