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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철강업계] 작년 대규모 적자기록

일본 금융업계와 철강업계가 지난 3월말로 끝난 98 회계연도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일본 주요 은행들은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에 따라 지난 회계연도에 큰 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6개 대형은행은 지난해 부실채권 9조3,100억엔(750억달러)을 탕감했음에도 아직까지 처리하지 못한 부실채권이 20조엔에 이른다고 밝혔다. 은행들의 적자 및 부채탕감 규모를 보면 미쓰비시 장기신용은행이 1,628억엔과 4,185억엔, 스미토모 신용은행이 1,367억엔과 3,463억엔, 미쓰이 신용은행이 1,763억엔과 4,166억엔 등이다. 철강업계는 신일본제철을 제외한 NKK, 가와사키철강 등 대부분이 미국의 반덤핑규제, 내수 침체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신일철은 지난해 순익이 115억엔으로 97 회계연도에 비해 93% 증가했으나 이는 대부분 주식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발생에 따른 것으로 매출은 오히려 2조7,584억엔으로 10.3% 감소했다. 다른 철강회사들의 적자 규모는 NKK 1,086억엔, 가와사키 1,138억엔, 스미토모철강 695억엔, 고베철강 389억엔 등이다. NKK는 올 회계연도에도 경영난이 계속돼 적자가 400억엔에 달하고 매출은 1조7,900억엔으로 더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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