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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현 LG부사장] 한국인 최초 클라크상 수상

미국 위성방송통신협회는 白부사장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압축기술을 이용한 다채널 위성방송시스템을 개발하고 미국 디지털TV 표준시스템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 클라크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클라크상은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0」의 저자이며 세계 최초로 정지위성의 가능성을 제시한 아더 클라크의 이름을 딴 상으로 지난 87년 이후 8명 만이 이 상을 받을 정도로 디지털방송 및 위성통신기술발전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白부사장은 그동안 미국 GI와 퀄컴사에 근무하면서 디지털TV 표준시스템 개발 등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2월 LG전자로 옮겨 한국형 디지털TV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TV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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