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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 가동률 여전히 부진

중소 제조업체들의 생산설비 가동률이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연속 60%대에 머물고 있다. 기협중앙회(회장 김영수)가 5일 중소 제조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소비와 설비투자 부진 등 내수침체 장기화로 69.7%에 그쳤다. 모든 업종에서 정상가동률 수준인 80%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운송장비(73.6%), 기계 및 장비(73.1%) 등 13개 업종을 제외한 7개 업종이 70%미만의 낮은 가동률을 보였으며 특히 가죽ㆍ가방ㆍ신발(62.5%), 출판ㆍ인쇄ㆍ기록매체복제업(66.0%) 등은 가동률 저하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소기업(67.8%)과 경공업(67.8%)의 평균가동률이 13개월 연속 70% 미만의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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