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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값싸게 즐겨요“

-예매사이트·공동구매등 현장구입보다 10~30%싸 시간·돈 절약 `일석이조` "생활에 활력... 인터넷으로 문화생활 싸게 누려보자"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김선희(32)씨는 아기의 첫돌을 맞아 모처럼 지방에서 올라 오시는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뮤지컬 입장권을 38%나 싼 가격에 예매했다. 다음달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부제:홍도야 울지마라)`라는 작품은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테마다. 김씨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지만 편리하고, 쉽고, 싸게 원하는 입장권을 구입했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바쁜 와중에도 문화생활을 누리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수 많은 공연 중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도 있지만 할인예매, 할인쿠폰, 마일리지 등으로 현장에서 구입할 때보다 시간과 돈을 절약할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문화생활의 요령을 알아보자. ◇예매 사이트를 찾아라= 가장 먼저 가볼 곳은 공연정보를 전달해주는 공연 사이트와 공연 포털, 공연예매 사이트다. 영화, 연극, 뮤지컬, 콘서트, 오페라 등 장르별로 없는 게 없어 무엇을 봐야 하는 지 순서를 정할 수 있다. 공연 사이트나 포털로는 갈채(www.kin.co.kr), 인포아트(www.infoart.com), 대학로문화광장(www.daehakro.co.kr), 아트센터(www.artcenter.co.kr), 조이클래식(www.joyclassic.com) 등이 있다. 인터넷 공연예매 사이트로는 인터파크에서 운영하는 티켓파크(www.ticketpark.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맥스무비(www.maxmovie.com) 등이 있다. 시간이 많지 않으면 바로 예매 사이트로 가도 좋다. 웬만한 작품들은 다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예매처는 대부분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할인되며 쿠폰발급, 마일리지, 경품 등의 서비스로 대체로 현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10~30%가량 싸다. 예매할 때에는 예매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할인관련 코너를 꼭 클릭해 봐야 한다. ◇공동구매ㆍ경매도 해볼만= 일단 원하는 작품의 순서가 정해졌으면 공동구매나 경매가 이뤄지는 지 인터넷 쇼핑몰과 경매 사이트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단체로 구입할 경우 싸게 살 수 있어 공동구매 이용이 늘고 있고 갑자기 못 가게 된 사람들이 경매로 입장권을 파는 경우가 적지 않다. 쇼핑몰의 공동구매는 일반 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들어 공연 티켓에 대한 주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공동구매 코너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LG이숍(www.lgeshop.co.kr) 등 웬만한 쇼핑몰에는 모두 있다. 경매는 옥션(www.auction.co.kr) 등이 있다. 할인 쿠폰의 경우 공연포털, 예매사이트에서 제공되기도 하지만 전문 할인쿠폰 사이트도 있다. 시티넷(www.citynet.co.kr)의 경우 영화나 공연외에도 레스토랑, 미용, 건강, 여행, 레포츠 등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도록 쿠폰과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회원으로 가입, 시티넷 카드를 지참하고 구입할 경우 10%가량 싸게 살 수 있다. ◇인터넷 카페 동호회도 활용을= 공연과 관련된 인터넷 동호회가 수 많게 만들어져 단체 관람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도 R석의 경우 1인당 4만원이지만 4인의 가족권을 살 경우 10만원으로 무려 6만원이나 절약할 수 있다. 동호회 게시판에는 가끔 단체 관람권으로 싸게 구입했던 사람들이 가지 못해 싼 값에 다시 내놓는 경우도 있다. 공연 자체 홈페이지의 게시판에도 가끔 입장권 매물이 나오고 있어 관심 둘만 하다. 카페 사이트로는 다음(www.daum.net), 프리챌(www.freechal.com), 네이트(club.nate.com), 드림위즈(www.dreamwiz.com) 등 웬만한 인터넷 포털에는 모두 있다. 동호회 찾기는 검색방식으로 돼 있어 쉽고 가입과 탈퇴도 매우 편리하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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