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 기술사업센터 독립법인

'열림기술컨설팅' 출범정보가전 업체인 열림기술(대표 김희수) 기술사업부서가 열림기술컨설팅㈜이란 별도법인으로 새로 출범한다.

18일 열림기술은 지난 99년 정보통신 핵심기술에 대한 사업화와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술사업화센터를 최근 독립법인으로 출범했으며 김갑성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열림기술컨설팅 김갑성 사장은 "기술사업화센터는 뼈로 음성을 전달하는 골도기술의 성공적인 기술이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중소 벤처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사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열림기술컨설팅은 한국과학기술원과 TLO(Technology License Office) 협약을 체결해 대학교, 연구소 등이 보유한 연구개발성과를 기술이전 및 사업화로 연결시키기로 했으며 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온라인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해 기술이전을 돕기로 했다. 또 정보통신 정책과 연계한 정보통신 핵심기기와 부품분야에 특화할 방침이다.

김갑성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의 신기술창업지원단, 국무총리실 산하의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소 등에서 근무했다.

서정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