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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쏙" 롯데百 상품권 작아졌어요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전국 29개 모든 점포에서 크기를 줄인 상품권 신권을 판다고 밝혔다. 이번 신권은 가로 157㎜, 세로가 71㎜로 이전(162㎜x76㎜)보다 가로와 세로가 5㎜씩 줄었다. 5만원권 지폐보다는 조금 크고, 10만원권 자기앞 수표와 비슷한 크기다. 새로 나온 롯데상품권은 크기는 줄었으나 모양은 이전과 똑같다. 이처럼 상품권 크기를 줄인 이유는 지난 2006년 새롭게 바뀐 지폐가 널리 쓰이면서 시중에 팔리는 지갑 크기도 덩달아 작아졌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폐 신권(세로 68mm)이 작아지면서 백화점에서 파는 지갑의 크기도 79~81㎜로 기존보다 10㎜가량 줄었다”며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응답자가 작은 상품권을 선호했으나, 너무 작으면 격이 떨어져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신권 발매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서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중 60명에게 상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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