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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S산전, 이라크서 1억5,000만불 전력사업 수주


[앵커]

LS산전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변전소 구축 사업을 따냈습니다. LS산전의 해외 수주 프로젝트 중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인데요. 정창신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LS산전은 오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의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1억4,700만 달러, 한화 1,604억 원 규모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전소 구축 프로젝트입니다. LS산전이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가운데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LS산전은 지난 10일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비스마야 뉴시티 프로젝트(BNCP)의 GIS 변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GIS, 가스절연개폐장치는 변전소 등에 설치되는 전력 설비의 보호설비로, 과도한 전류를 신속히 차단해 전력계통을 보호합니다.

비스마야 뉴시티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약 10㎞ 떨어진 비스마야에 여의도 면적의 6배 크기인 1,830㏊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가 발주한 이 사업은 사업비만 약 11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인프라 사업입니다. 이 도시가 완공되면 약 60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LS산전은 비스마야 뉴시티의 전력 인프라를 책임지게될 GIS 변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비스마야지역 전력 공급을 담당할 132㎸ 변전소 2곳과 132㎸ 중계 변전소 6곳 등 GIS 변전소를 일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봉규 과장 / LS산전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에 LS산전 전력 인프라 솔루션이 더해져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동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LS산전은 그동안 지멘스, ABB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해온 이라크 시장에 진출해 지난 2011년 첫 사업을 수주한 이후 변전소,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 인프라 사업 대부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라크에서의 누적 수주액은 5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스탠딩]

LS산전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이라크 변전소 구축사업을 따냈습니다. LS산전은 이를 발판으로 중동 전역에서 전력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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