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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전문 한방병원 첫 설립

마포청뇌병원, 신개념 치료법 도입난치병으로 유명한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치료 전문 한방병원이 국내에 처음으로 설립돼 화제. 지난 2월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와 한의사 14명이 주축이 돼 설립한 마포청뇌한방병원(02-707-0003)은 사상체질의학과 팔체질 침 및 체질환경요법이 결합된 신개념 알레르기 치료법을 도입, 알레르기 완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병원 류재규 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겉으로 나타난 증상을 치료하는 것 보다는 우선 불균형 상태인 면역체계를 체질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러한 근본적인 치료 없이는 증상 재발 및 악화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류 원장에 따르면 신개념 알레르기 치료법은 한의학계에서 이미 우수성이 입증된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을 근간으로 동호 권도원 선생의 팔체질 침을 결합해 환자의 체질을 정확하게 감별한 후 체질에 맞는 침ㆍ약물ㆍ환경요법을 실시하는 치료법. 팔체질 침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른 고유한 침법으로 경락의 불균형 상태를 파악, 조절해 인체의 자율 치료력을 극대화시켜 주는 치료법이며 체질환경요법은 환자 개개인의 체질특성에 맞는 음식법과 운동법, 목욕법, 호흡법, 아로마요법, 기공요법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환자가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류 원장은 "체질 치료법은 지금까지 알레르기 치료에 있어 문제가 되어온 스테로이드 제제를 전혀 쓰지 않고 체질에 따른 고유 체질요법을 실시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줄이고 문제의 원인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완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체질감별은 체형 등 한 두 가지 요소만으로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섣부른 자가진단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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