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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미륭산업

中 건축설비시장 개척발판 마련롤 포밍 및 이형 압연가공업체인 ㈜미륭산업(대표 김홍걸)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산업용 레일과 트랙류 및 판금자동화 라인을 중국에 대량 공급할수 있는 수출기반을 확보했다.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독보적인 기술과 공격적인 시장개척으로 최근 중국의 대기업인 판판그룹내 7개 공장에 향후 수년간 레일 등 건축자재공장자동화설비를 독점 공급키로 했다. 미륭산업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에스컬레이터 레일 및 트랙,덱크류 등을 국산화해 일본 동경전력 외 4개 전력회사에 역수출한데 이어 미쓰비시, 히타치 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320만달러를 수출한바 있다. 이번 판판그룹의 설비 공급권을 따내 금년엔 약 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중국에 방화문 자동 생산라인과 각종 건축자재 생산기계 및 판넬 생산라인을 개발, 공급해온 미륭은 99년이후 3년에 걸쳐 약 6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최근 중국 현지에서 용접이음작업을 하던 기존 방화문 문틀을 일체형 생산라인으로 개발해 각광을 받으면서 제품 및 설비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독일 및 이탈리아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라인의 더블 컨베이어도 개발, 대중국 수출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런 수출기반으로 금년 매출은 전년 매출 131억원보다 두배정도 늘어난 22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호주에 27m의 스테인레스 철도차량 내외장재 공급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200~300량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매출신장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미륭은 또 99년 건축구조용 경량형강도 개발, 한국산업규격(KSD 3854)을 취득했으며 평면브라운관용 압연레일을 국산화해 관계회사인 경기도 화성소재 미륭이메탈에서 생산중이며 남동공단소재 대동이엔지와 경남 창원 C.S메탈 등 관계사에서 물류적치대 형강, 각종 경량 형강, 특수 선재가공 등을 영위, 소량다품종 사업으로 불경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미륭산업은 현재 LG-OTIS, 현대, 동양엘리베이터, 현대중공업, 한라산업개발, LG 필립스 디스플레이, LG산전 등 유수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국내 제 1의 롤 포밍업체로 자리를 잡고 견실한 유망중소기업으로 사세를 키워가고 있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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