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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성 셔틀버스 20일 시범운행

개성공단입점銀 우리銀선정

서울과 개성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는 20일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셔틀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하루 2차례 서울 광화문에서 개성공단 시범단지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대아산이 신청한 개성공단 수송장비 수시운행사업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개성공단관리기관 창설준비위원회가 통일부ㆍ재정경제부ㆍ금융감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관계부처 협의에서 국민ㆍ기업ㆍ산업ㆍ신한ㆍ우리ㆍ하나 등 6개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을 개성공단 입점은행으로 우선 선정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 통일부의 협력사업승인을 받아 기업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11월께 개성공단에서 송금ㆍ환전ㆍ계좌관리 등의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 “서울 광화문에서 개성공단 시범단지까지 80㎞ 구간에 수요상황을 감안, 45인승과 22인승 버스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사업자는) 편도요금을 1만∼2만원 정도로 책정하고 편도 운행에 2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ㆍ수출입은행은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국내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우리은행은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통일부의 승인절차를 거쳐 연내 개성공단에 점포를 설립, 공단 입주업체의 수출입 관련 결제서비스와 환전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도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청산결제를 돕기 위해 직원을 파견한 데 이어 내년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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