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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졸업 아시아나, 영업익·순익 '흑자 전환'

여객·화물 수요 늘고 유가하락에 연료비 줄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여객·화물 운송 사업의 동반 호조와 유가하락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 5조8,362억원, 영업이익 9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62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5조7,235억원)보다 2%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093억원, 1,773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4·4분기 매출액은 1조4,869억원, 영업이익은 315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엔저 현상이 계속되면서 일본 노선 여객 운송이 늘었고 중국·동남아시아 노선도 성장세를 보이면서 여객 부문 실적이 향상된 게 흑자전환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경기 회복과 현지 항만 적체로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한 것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하반기에 몰아친 유가 하락도 연료 비용을 크게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5년간의 채권단 자율협약을 졸업하고 구조조정을 매듭지은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기체를 대거 도입하며 차세대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아시아나는 유럽 에어버스의 최신 중소형기 A321-200 NEO 25대를 구매해 오는 2019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 기체는 현재 운용하는 33대의 A321·A320을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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