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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月최저임금 81만5,100원 요구
입력2005-06-09 17:43:42
수정
2005.06.09 17:43:42
민주노총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달 최저임금으로 시급 3,900원에 81만5,100원을 요구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사회 양극화의 극복은 최저임금의 인상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2,840원, 한달 64만1,840원으로 누가 봐도 턱없이 낮은 액수지만 이보다 적게 받는 노동자들이 125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그럼에도 사용자단체가 지난 5월27일 최저임금위원회에 제시한 요구안은 시급 2,925원에 한달 66만1,050원으로 3% 인상에 불과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인상률을 감안할 때 오히려 줄어드는 결과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9일 오후7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서울 지역 노조간부 500여명이 밤샘농성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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