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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사에 국내 유일 선정

만도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 선정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최근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2003년과 2004년 완성차 부품공급(OEM) 매출액을 비교해 1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만도가 지난해 11억9천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92위를 기록했다. 만도는 2003년 78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14위 떨어졌지만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자동차 부품업체는 독일의 보쉬였으며 모두 272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2003년 2위에서 정상으로 올라섰다. 2003년 1위를 기록했던 미국의 델파이는 매출 241억달러로 보쉬에이어 2위로 밀렸으고 캐나다의 마그나그룹이 199억3,700만달러로 전년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4위는 일본의 덴소(199억2,700만달러. 2003년 3위), 5위는 미국의 존슨컨트롤스(195억달러. 2003년 7위)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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