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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거래 중소기업 대금 조기지급등 자금난해소

우대결제 기업에 납품후 즉시 현금지급…저리 자금지원·구매카드 제휴은행 확대

SK텔레콤[017670]은 장기적 경기침체와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래 기업 지원방안은 우대결제기준을 적용한 대금 조기 지급, 생산자금 지원을위한 네트워크 론(Network Loan)프로그램 신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우대결제기준이 적용되는 중소기업은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대금결제까지 최대 60일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납품 후 즉시 현금으로 납품대금을 지급받을수 있게 된다. SKT는 우대결제기준을 통해 거래 중소기업들이 연간 4천100억원 가량의 대금을조기에 결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T는 또 발주/계약 이후 납품 시점까지 거래 중소기업이 저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네트워크 론 계약을 체결했다 네크워크 론은 기업은행이 SKT가 추천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상품 발주/계약과동시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일종의 금융상품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은 발주/계약서만으로도 납품완료이전에 기업은행으로부터 생산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돼 자체 자금조달 부담을 줄일수 있게 됐다. SKT는 또 선결제를 필요로 하는 거래사가 결제대금을 조기에 수령할 수 있도록하는 구매카드(전자어음) 제휴은행을 늘리기로 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중소기업기본법상 기준에 따른 모든 중소기업에 적용된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내수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되고 판매대금 회수에고충을 겪고 있는 동시에 자금조달 여건도 악화된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원책을마련하게 됐다" 말했다. 김 사장은 "지원책이 시행되면 거래 중소기업들에 결제자금 조기회수와 운영자금 확보의 길이 열리는 것은 물론 자사의 안정적 사업추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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