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볼만한 TV프로*

*8월29일 볼만한 TV프로*▤피플 세상속으로　(KBS1 오후10시)

한국 입양고아들의 할머니로 불리던 버서 홀트 여사가 96세의 나이로 지난달 타계했다. 이런 어머니 홀트 여사의 뒤를 잇는 봉사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딸 말리 홀트여사의 삶을 조명했다.

또 분단의 상징이었던 경의선의 역사적인 복원 진행 계획과 전망을 통해 통일을 향한 작은 움직임들을 살펴본다.　한편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드니 올림픽 8강신화를 꿈꾸며 맹연습중인 축구대표팀을 만나본다.

▤행진　(SBS 오후6시45분)

은이가 장학금을 받았다며 아이들에게 한턱을 내자 성화는 너무 약소하다며 볼멘소리를 한다. 이에 은이는 4년내 장학금 한번 못받아봤다며 성화를 비웃는다.

그후 성화는 은이가 받은 선교장학금은 학점과 관계 없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자신도 장학금을 받기 위해 발버둥친다.　성화는 선교장학금에 필요한 목사님의 추천을 받기위해 생전 처음 교회에 들어선다.

▤좋은걸 어떡해　(KBS1 오후8시25분)

갑진(박정수)은 남숙(김자옥)에게 비참한 심정으로 수경(정선경)에게 이렇게 대할 바에야 차라리 헤어지게 하라고 한다. 그러자 남숙은 심하게 화를 내고 수경은 남숙을 두둔한다.

수경과 장수(정보석)는 시부모를 위해 수산시장에서 꽃게를 사왔다가 오히려 남숙에게 꾸지람만 듣는다. 태수(구본승)는 미주(이민영)의 재촉 때문에 올 가을 미주와 약혼하고 싶다고 얘기를 꺼낸다.

▤멋진 친구들　(KBS2 오후9시15분)

새 코너를 촬영하고 난 재석은 윤부장에게 촬영이 엉망이니 다시 찍으라는 질책을 듣고 휘재와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다. 몸을 못 가눌만큼 술을 마신 재석 앞에 동네 불량배들이 나타나 시비를 걸자 재석은 기절한다.

때마침 나타난 종석은 휘재가 불량배들과 싸워 이기는 장면을 목격한다. 다음날 종석이 휘재의 무용담을 얘기하려 하자 휘재는 재석의 사기를 위해 모든 공을 재석에게 돌린다.

▤퓨전 콘서트 가락　(MBC 밤12시30분)

새로운 MC 오정해가 「배띄워라」로 시청자들과 첫만남을 갖는다. 또 상인천중학교의 국악꿈나무들이 황병기의 가야금 연주곡 「침향무」를 들려주고 대금 명인 원장현이 출연해 「소쇄원」을 연주한다.

명인 원장현은 세계 50여개국을 순회하며 우리 가락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대금 연주의 대가다.　한편 민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가수 주병선이 출연해 그의 히트곡 「칠갑산」과 「꽃분네야」를 들려준다.

입력시간 2000/08/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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