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흑석뉴타운 3구역 사업시행 인가로 7부 능선 넘어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조감도./제공=동작구청

동작구는 18일 흑석뉴타운 3구역(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을 인가·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흑석3구역은 흑석동 253-89번지 일대 대지면적 10만3,497㎡에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 동, 총 1,77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1,434가구와 임대주택 338가구로 구성되며, 전체의 49%(880가구)는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주택으로 건립된다.

흑석3구역은 앞으로 조합원 분양신청과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어 주민 공람과 총회 승인을 거쳐 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 이주와 철거, 착공 등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흑석3구역에는 부분임대 아파트 320가구도 함께 들어선다. 부분임대 아파트란 중대형 아파트 한 채에 2가구 이상이 독립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한 주택을 말한다. 이는 중앙대와 숭실대 등 대학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9호선 및 올림픽대로를 통한 강남 출퇴근 수요가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구는 밝혔다.



흑석3구역은 현충원과 서달산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단지 내에는 지식나눔터 등 대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공원과 사회복지시설 등도 기반시설로 조성돼 기부 채납될 예정이다.

흑석동은 지난 2005년 12월 흑석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후 2011년 흑석5구역 655가구, 2012년 흑석4구역 863가구, 흑석6구역 963가구가 차례로 준공된 바 있다. 지난 6월 11일에는 흑석7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흑석8구역도 이 달 중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주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제선 동작구 도시재생과장은 “흑석7·8구역의 관리처분인가와 흑석3구역 사업시행인가로 흑석 재정비촉진지구의 정비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