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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특허망기술평가위원에 특허청 이재황사무관 위촉

李사무관은 최근 세계특허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로부터 이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술평가위원으로 위촉됐다.세계특허망 구축사업은 WIPO가 올부터 2003년까지 320억여원(4,300만 스위스프랑)의 예산을 들여 벌이는 사업으로 세계 각국 특허청을 하나의 망으로 연결, 국제특허업무나 국가간 특허정보를 손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이번 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기술평가위원에는 특허분야 「빅 3국」(미국·일본·유럽연합) 몫으로 3명이 「자동으로」 포함되며 나머지 3명은 다른 나라에서 차지하게 되는데 李사무관이 여기에 낀 것이다. 특허청의 이같은 「경사」는 李사무관이 지난 3년여에 걸쳐 국내 특허망(KIPONET)을 구축한 데서 보여준 발군의 실력을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은 것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한껏 높아진 특허청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대 컴퓨터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94년 박사특채로 특허청에 발을 디딘 李사무관은 첫 1년간의 특허심사관 근무를 제외하고는 줄곧 정보화사업에 매진해온 「정보화 박사」로 불리며 특허업무 전과정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사이버 특허청」을 꿈꾸고 있다. 李사무관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명예를 깎아내리지 않도록 전문지식들을 마음껏 발휘할 계획』이라며 『국제사회에서의 위상도 높아진 만큼 국가이익을 옹호하는 데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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