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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약세장서도 상승가도

상반기 실적호조 힘입어 시총 7위로 껑충

동서가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동서는 지난 14일 전거래일보다 1.10% 오른 2만7,550원을 기록했다. 사흘째 상승세다. 동서는 올 들어 12.6%나 올랐으며 지난해 9월12일의 52주 최고가(2만9,650원)에도 육박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25.7%나 떨어진 것과 크게 대조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8,210억원으로 시총 순위에서는 7위로 껑충 뛰었다. 이런 결과는 우량한 실적 때문이다. 동서는 지난 상반기 1,376억원의 매출에,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후 지난 12년 동안 한번도 영업적자를 낸 적이 없고 이익률도 줄곧 상승세다. 여기에 상반기 기준 7개 자회사의 지분법이익은 442억원이나 됐다. 현 주가도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의견이다. 주가이익비율(PER)은 14일 현재 10.58배에 불과하다. 물론 동서에도 약점이 없지 않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등 11명이 주식의 68%를 갖고 있는 등 지분이 소수에게 집중돼 있어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이 적다. 여기에 동서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가 최근 몇 년간 전무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동서가 애널리스트의 탐방에 대해 소극적이라며 증권가에서는 잘 모르는 기업으로 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위하는 업무가 유통과 음식료 등이 섞여 있어 복잡한 것도 증권가 관심에서 벗어난 이유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지분이 특정 대주주에게 집중돼 있고 업무가 다양할 경우 주가가 왜곡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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