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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먹을거리 창출"

10대 사업 선정… 위치정보 서비스·전자책등은 내년 상용화

KT가 새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T는 이를 위해 휴대폰과 인터넷(IP) TV 셋톱박스, PC 등 모든 단말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휴대폰으로 주변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KT는 또 게임업체들에 서버 등을 빌려주는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사업과 전자책 사업도 내년 안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4일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중소협력사와의 비정기 모임인 '올레팅'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10대 신규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태진 KT서비스육성실장(전무)은 "앞으로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무선인터넷 기반의 에코(Eco) 시스템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단말기와 PC, IPTV, 인터넷전화 등 '4스크린'을 기반으로 한 협력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를 위해 우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휴대폰을 비롯해 IPTV 셋톱박스, 인터넷 전화 등 4개 단말기에 탑재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 선보일 앱스토어를 안드로이드 중심으로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구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휴대폰에 탑재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이용해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터치 플레이스(Touch Place)'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휴일 가족 나들이를 하는 동안 휴대폰을 이용해 주변 맛집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KT는 최근 이를 활용한 블로그형 중소 상공인 홈페이지 구축사업(로컬스토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내년 7월에는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 온라인 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서버를 빌려주는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사업'을 시작하며 2ㆍ4분기 안에 기존 PC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PC 사업'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자책 시장 진출 ▦그린 재택근무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가상정보를 제공하는 지오스코프(Geo-Scope) ▦광고제작부터 편성ㆍ상영ㆍ효과분석까지 모두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시네마애드(DCA) ▦스마트웹 서비스 등도 사업부와 협의를 거쳐 상용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들 10개 사업 중 적어도 절반 이상은 내년 안에 상용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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