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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화려한 변신'


앞으로 공군 조종사들이 앙드레 김이 직접 만든 ‘빨간 마후라’를 매고 창공을 누비게 된다. 공군은 3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조종사의 날’ 선포식에서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빨간 마후라(사진)를 헌정한다고 2일 밝혔다. 앙드레 김의 빨간 마후라는 실크 소재로 앞면은 진한 빨간색으로, 뒷면은 진한 주황색으로 만들어졌다. 또 앙드레 김을 상징하는 독특한 문양과 ‘대한민국 공군’을 앞면에 새겨 기존에 비해 훨씬 화려한 느낌을 준다. 공군은 6ㆍ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초의 전폭기 ‘F-51 무스탕’의 첫 출격일인 7월3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을 ‘조종사의 날’로 선포했다. 앙드레 김은 선포식에서 지난해 톱건으로 선정된 이우범(30ㆍ공사 49기) 대위와 KF-16 첫 여성 조종사인 하정미(29ㆍ공사 50기) 대위에게 빨간 마후라를 직접 헌정할 예정이다. 빨간 마후라는 6ㆍ25전쟁 당시 김영환 대령이 지휘하던 제1전투비행단 예하 강릉 전진기지에서 처음으로 착용됐으며 이후 필승의 의지와 용기ㆍ도전을 표현하는 공군 조종사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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