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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년 성장률 3.5%로 상향

대규모 경기부양으로 소비 증가등 경제여건 개선

태국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상향 조정했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티 룽카시리 태국 예산정책실장은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이 -2.8%을 기록, 당초 전망(-3%)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성장률 전망 역시 당초(3.3%)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룽카시리 실장은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과 이로 인한 소비 증가, 세계경기 회복으로 태국의 경제 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원유가격과 정치 불안정이 경기 회복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태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25~1,75%로 유지할 것이란 예상을 근거로 하고 있다. 내년 근원 물가상승률은 1.5% 상승하고, 수출과 수입은 각각 15.5%, 2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국 관광산업도 내년에 15∼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킷 치나몬퐁 태국호텔협회(THA) 회장은 이날 더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 회복으로 관광업 역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일한 걱정거리가 정정 불안인 만큼 모든 정당은 정치 안정을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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