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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1P급등 845] (전문가진단) “1분기 900돌파도 가능”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급등했지만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이어지면서 상승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힘입어 1ㆍ4분기중 9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당분간 개인과 기관이 매수주체로 부상하기는 힘들 것이란 게 공통된 지적이다. ◇이춘수 대한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최근의 폭발적인 외국인 매수세는 미국이 저금리 때문에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한 데서 비롯되고 있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로 미국의 자산이 아시아권으로 옮겨오면서 특히 주가가 싼 것으로 평가된 한국으로 집중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1~2개월 정도는 이들의 매수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는 강세가 예상된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주체로 부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800선대에 정체해있던 지수가 벌써 850선대를 육박하고 있어 기관의 자금 집행이 쉽지 않고 개인도 추격매수하기는 부담스런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순호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달러화 약세 우려감으로 자금이 미국에서 아시아권으로 이동하면서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연말에 집행하지 못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부분도 있다. 현재의 강세는 이 같은 외부 유동성 공급과 수출 모멘텀 때문인데 여기에 내수회복이 더해질 경우 증시는 한단계 레벨 업, 1분기중에 9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투자자는 단기 매매에 치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특히 전환형 펀드에 자금이 많이 몰렸는데 이는 앞으로 상승시마다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손동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증시가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것은 기본적으로 세계경제 회복 때문이다.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ㆍ러시아ㆍ인도 등 이머징 국가도 회복세에 있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 지속으로 비달러 지역으로 자산이 이동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판매채널쪽에서 개인의 투자문의가 있긴 하지만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개인의 직접투자는 기대하기 어렵고 대신 간접투자 중에서 랩어카운트쪽으로 어느 정도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역시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정리=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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