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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한파에 실속형 청바지 인기

올해 지속된 불황에 최근 한파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실속형 청바지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겨울철에 청바지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11~12월 전체 의류 매출 중 청바지 비중이 1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예년(5%)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청바지는 봄(3~4월)과 가을(9~10월) 시즌에 일년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판매된다.

롯데마트는“올해 보온성을 갖춘 청바지가 대거 출시되며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청바지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마트는 청바지 내피에 플리스 소재를 입혀 보온성과 신축성을 높인 ‘본딩진’과 청바지 외부에 털 소재 느낌을 살려 방한 기능을 강화한 ‘기모진’을 팔고 있다.

두 제품의 판매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작년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보온성 청바지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제품들의 준비 물량을 지난해보다 4배 가량 확대했다. 더불어 12일까지 1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윤선 롯데마트 의류PB팀 상품기획자는 “불황과 한파의 영향으로 저렴한 가격의 보온성 청바지를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어 당분간 관련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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