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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 목표가 1만9천800원으로 하향"<LG증권>

LG투자증권은 29일 영화 '역도산'의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과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 등을 반영, CJ엔터테인먼트[049370]의 목표가를 기존 2만800원에서 1만9천8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현재 CJ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여전히 자회사 CJ CGV의 가치를 충분히반영하지 못하고 있는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LG증권은 밝혔다. LG증권은 기대작이었던 '역도산'의 관객수가 올 연말까지 약 150만명에 그쳐 국내 극장 상영만으로는 손익분기점(총 제작비 105억원)을 맞추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소니픽쳐스로의 수출액 250만달러로 손실 규모가 다소 축소된다하더라도 CJ엔터테인먼트의 4.4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36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14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LG증권은 추정했다. LG증권은 또 유상증자(주당 발행가 1만2천100원, 보통주 245만8천553주)에 따른주당가치 희석을 반영, CJ엔터테인먼트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 전망치대비 6.4%, 9% 낮췄다. 이왕상 LG증권 연구원은 "흥행 성적에 민감한 영화 관련주의 특성상 CJ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당분간 약세에 머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안정적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자회사 CJ CGV의 가치가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역도산'흥행 실패를 매수 기회로 역이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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