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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뉴리더]배기선민주의원

[새정치뉴리더]배기선민주의원『이제 고객(국민)만족을 위한 정치로 바꾸겠다』 민주당 배기선(裵基善·51·사진) 의원은 28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치도 국민을 만족시킬수 있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자신의 이같은 포부를 피력했다. 경기 부천원미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裵 의원은 또 『앞으로 정치에도 경영 마인드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시민단체등 민간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21세기형 국정운영시스템도 함께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남북 화해와 협력시대를 맞아 「윈-윈」하는 철학이 제도화되도록 당이 앞장서겠다』며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국가보안법 등 관련법규의 손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裵 의원은 야당과의 관계에 대해 『대화와 토론의 정치는 변함없다』며 『당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이익을 대화의 기본전제로 두면 생산적인 일을 더 많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일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접근 시각에 변화의 흐름이 감지된다』며 『기업도 살아남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하듯이 상생차원에서 정치권에서도 전략적 제휴가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당론의 건강함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할 것』이라며 『당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결정된 당론은 힘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예결위 소속인 裵의원은 추경예산에 대한 야당의 선심성 논란에 대해 『21세기 국가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기초공사에 쓰기 위한 것』이라며 선심성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의약분업사태와 관련, 『솔직한 대화를 통해 이정도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의약 종사자들이 개혁주체라는 생각을 갖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영마인드가 있는 정치인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고 역설했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국민대 정치외교학과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85년 김대중(金大中)총재 공보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평민당 기조실 부실장과 민주당 선거대책본부 기획실장, 14대 전국구 국회의원, 국민회의 정책위 부의장, 15대 대선때 국민회의 대통령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했다. 그는 또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한국휠체어테니스협회장을 맡고 있다.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6/28 18: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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