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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분 3.8% 블록딜 매각

기획재정부가 기업은행 지분 3.8%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행 주식 2,100만주를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매각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JP모간, 한국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다.



주당 매각가는 1만4,400원에서 1만4,800원으로 약 3,100억원 규모다. 이는 이날 종가(1만5,150원) 대비 2.3~5.0%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7월 기업은행 보유지분 5.06%를 매각해 지분율이 종전 60%에서 5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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