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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18일 공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사진)’가 고품격 미니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12일 마이크로사이트(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new/index.html)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 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과 콘셉트를 공개했다.
박세라 MC디자인연구소 선행디자인팀 전문위원은 “옵티머스 G는 초콜릿폰, 프라다폰으로 이어지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DNA와 유산을 계승했다”며 “여기에 세련미, 절제미, 격(格) 등의 심미적 요소를 추가해 창조적으로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기술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디자인은 과장할 필요가 없었다”며 “마치 손안에 디스플레이만 떠 있는 듯한 완벽한 블랙의 일체감으로 구현하고자 디자인적 요소는 덜어내고, 또 덜어냈다”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G의 창조적인 디자인에는 최신 기술들도 크게 기여했다. 전면에 적용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공법은 제품의 베젤(테두리)과 두께를 줄여 콤팩트한 사이즈의 슬림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구현해냈다.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후면에 적용된‘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보는 각도, 빛의 각도에 따라 디자인과 이미지를 다르게 보여준다. 매끈한 재질감 아래로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 효과를 연출했다. LG전자는 15개월의 연구 끝에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을 개발했고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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