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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4P급락… 530선으로 내려앉아

美증시하락 여파 8일만에 하락세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8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하며 530선으로 내려앉았다.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삼성전자 등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전날에 비해 8.88포인트 빠진 538.9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14포인트 떨어진 533.87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 하락을 신호로 그동안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연됐던 주가 조정이 현실화됐으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 버팀목인 외국인이 14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데다 기관까지 `팔자'에 가세, 시장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 중심으로 330억원, 기관은 2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미국 반도체주 폭락의 영향으로 전기전자업종(-4.71%)이가장 많이 떨어졌고 기계(-4.03%), 건설(-3.63%), 증권(-3.28%), 보험(-3.02%) 등도3%대의 낙폭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5.43% 추락,17만4천원으로 밀렸고 전날 자사주매입을 재료로 호조를보였던 SK텔레콤은 3.03%, 한국통신은 2.06% 하락했으며 한국전력은 3.04% 급락했다. 포항제철은 0.11% 상승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채권단의 채무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2.02% 내렸다. 내린 종목이 하한가 6개를 포함한 692개로 오른 종목(129개)을 압도,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천588만주와 1조966억원이었으며 거래대금은 지난 9월3일(1조965억원)이후 최저치였다. 박효진 신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이 급락하자 우리 시장이 그대로 영향을 받았다면서 1차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이걸쳐있는 530선에서 지지가 예상되나 520선까지도 밀릴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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