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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하반기 수출전략 "수익위주 수출 주력"

삼성물산은 앞으로 플랜트· 전자통신· 화학제품 수출에 중점을 두면서 지역 및 품목별 특성에 맞춘 시장 차별화 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삼성물산은 이같은 전략을 통해 올해 수출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170억달러보다 10억달러 많은 18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19일 삼성물산(대표 현명관·玄明官)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익성 중심의 「하반기 수출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하반기 수출전략에서 상반기 중 호조를 보인 반도체· LCD· 휴대용 전화기 등 전자통신제품에 대해 미국 등 주요시장이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보다 적극적으로 선진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또 프로젝트 및 플랜트 분야는 사업기획 단계에서부터 파이낸싱, 운영 노하우 제공 등을 패키지로 묶은 복합 수출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기로 했다. 반면 수출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철강· 화학 등은 신규 거래선 발굴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상반기 수준을 유지시켜 나가기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수출전략 역시 외형 위주가 아닌 수익성 위주의 시장공략이 주안점』이라며 『연초 계획했던 수출목표 17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하는 것은 물론 180억달러선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등 선진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부응, 전자통신제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공략하며 아세안 및 일본시장에 대해서도 최근 부분적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중시, 주력 품목을 앞세워 공격적인 수출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중남미· 유럽시장 등에 대해서는 신규 수출품목 개발 및 상권 확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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