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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실적부진… 주가 고평가됐다"

한미약품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을 고려했을 때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19일 "한미약품이 실적 회복세는 답보 상태에서 초기 단계에 있는 완제품 수출, 글로벌 연구개발(R&D) 과제의 성과만 확장되고 있는 국면이다"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신약 개발자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이지만 주가는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R&D비 지출 증가 ▦시장 지배력 약화 ▦정부 약가 인하 정책 가능성 등이 꼽혔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제네릭(복제약) 내수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고 글로벌 R&D과제 수행에 따라 가파르게 증가하는 R&D비 규모도 주가에 부담이 된다"며 "한미약품의 주가이익비율(PER)은 2010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17.1배인데 동종업체인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의 2010년 PER 대비 25% 정도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활발한 해외진출과 높은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 한미약품의 주가 전망이 밝다는 의견도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개량신약 개발을 강점으로 다국적 제약사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 중국의 의료개혁과 활발한 신제품 출시로 북경 한미약품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등 미국과 중국의 의료개혁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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