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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외국인 매수 힘입어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6포인트(0.43%) 오른 1,899.58로 거래를 마쳤다.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 중 20포인트 이상 뛰며 1,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였다.

외국인은 장 중 100억~200억원대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동시호가에서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8거래일만에 1,074억원 순매수로 방향을 바꿨고 기관도 23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34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2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전기가스가 각각 1.5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의약품(1.37%)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외에 화학ㆍ건설ㆍ증권ㆍ종이목재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과 보험, 섬유의복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실적 부진으로 최근 약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기아차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발표로 각각 1~2% 이상 오르며 오랜만에 원기를 회복했다. 한국전력과 LG화학 역시 각각 2.70%와 1.20% 올랐고 현대중공업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GS 등 정유주가 동반 상승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항공우주는 무인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반면 대우건설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1% 이상 떨어졌고 호텔신라도 3ㆍ4분기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3억2,607만주, 거래대금은 3조3,88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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