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합작법인 SKC코오롱PI가 올해 말 상장예정”이라며 “상장 예정주식(2,840만주)의 50% 구주 매출을 가정하면 대략 710~1,065억원의 현금이 SKC로 유입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C코오롱PI는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 전문 생산업체로 이 필름은 LCD,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주재료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장일정과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목표주가를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PET필름 판매량 증가와 연결 자회사 실적호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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