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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시 IT강국

휴대폰·서비스분야 국제상 휩쓸어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한국 정보기술(IT)업체들이 아시아의 권위 있는 정보기술(IT) 상을 사이 좋게 나눠 가졌다. 16일 싱가포르 IT 전문지인 아시아 모바일 뉴스가 수여한 ‘아시아 모바일 뉴스 어워드’에서 삼성전자가 2개 부문, LG전자와 팬택계열이 각각 1개 부문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초소형 슬라이드폰 ‘SGH-X430’과 슬림형 폴더 휴대폰 ‘SGH-E800C’는 각각 ‘최고 시장진입 휴대폰(Best Entry-level Mobile Phone)’과 ‘최고 여성폰(Best Female Mobile Phone)’으로 선정됐다. LG전자의 슬라이드형 2.5세대 휴대폰인 ‘LG-A7150’도 ‘최고 디자인폰(Most Fashionable Mobile Phone)’으로 뽑혔고, 팬택계열의 지문인식폰 ‘팬택GI 100’은 ‘최고 응용 기능폰(Best Mobile Application)’ 상을 받았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올해의 이동통신사(Mobile Operator of the Year)’로, KTF는 ‘최고 고객유지 이동통신사(Best Customer Retention Mobile Operato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아시아 모바일 뉴스 어워드는 휴대폰 14개, 통신서비스 17개 등 모두 31개 분야로 나눠 심사한 뒤 상을 수여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아태지역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하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 기술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최고기업상(Most Promising Vendor of the Year)’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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