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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견본주택 인파] 실수요중심 청약인파 대거몰려

지난주말 투기과열지구인 수도권 및 대전지역내 일반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실수요 중심의 청약인파가 대거 몰렸다. 또 서울 300가구 미만 주상복합아파트도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뤄 최근 틈새시장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0일 대전테크노밸리, 하남 덕풍동, 안산 고잔 등에서 문을 연 모델하우스가 15여개에 달했고 인기지역은 하루 3,000~5,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일부는 견본주택 밖으로 관람객줄이 늘어서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은 이들 지역이 대부분 투기과열지구로 묶여있어 실수요자들이 실제로 청약에 나설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분주한 모습이었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덕테크노밸리 대우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주말 2만여명 이상이 몰렸다. 이곳 신종덕 분양소장은 “투자목적보다 실수요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총 4,000여가구에 달하는 물량에도 불구하고 3순위까지 가는 단지ㆍ평형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 덕풍동 LG자이 모델하우스에도 20일 하루 3,000여명이 몰렸다. 이곳 정석윤 과장은 “일반분양이 뜸했던 만큼 내집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고잔지구에 1,311가구를 분양하는 대우안산고잔7차 견본주택에도 지난해말 6차분양과 달리 떴다방 텐트가 자취를 감췄고 간간히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내방객의 상담에 응했다. 대우건설 유수현 과장은 “안산시 1순위자들이 상당수 적체된 상황에서 분양권전매가 제한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주거여건 등을 신중히 묻는 내방객들이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개관한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도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구 중림동 이수 브라운스톤서울(아파트 110가구ㆍ오피스텔 333실) 견본주택에는 주말에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고 용산구 한강로 LG에끌라트 분양 현장에도 200여 통의 분양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박현욱기자, 민병권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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