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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디지털 교통카드 서비스

11월 상용서비스오는 11월부터 카드 한장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대중교통 이용과 유통,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이 가능하게 됐다. 울산시는 8일 시장실에서 이병관시내버스공동운수협의회장, 카드 전문공급업체 마이비(부산)박건재사장, 케이비테크놀리지(서울)조정일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울산카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명칭이 확정된 디지털 울산교통카드는 부산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부산카드와 동일한 것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부산, 울산은 물론 경남지역의 교통과 유통, 민원행정,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방법은 카드 구입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현금 충전소에서 최소 2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카드를 충전하면 되고 초ㆍ중ㆍ고교생도 자유로이 구입할 수 있다. 또 재학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기존 회수권 사용시 주어지던 할인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11월 완전 상용서비스에 들어가고 카드 판매를 위해 유통가맹점과 자판기,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대폭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관계자는 "총 80만매를 발행해 시민들에게 1장씩 보급할 계획"이라며 "디지털카드가 도입되면 시민들의 대중시설 이용이 훨씬 수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광수기자 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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