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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금리인하 경쟁

국민·한빛이어 신한 21일부터 0.3%P 내려시중은행들이 상가ㆍ오피스텔ㆍ나대지 등 부동산 담보대출을 경쟁적으로 취급하면서 대출금리가 속속 내려가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1일부터 신규취급하는 '모든 부동산대출' 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 낮춰 8.2~8.7%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부동산을 담보로 이뤄지며 시장금리연동 또는 기준 고정금리 등 금리와 기간선택이 가능하다. 대출기한 1년짜리인 경우 금리는 현재 8.5%에서 8.2%로 낮아진다. 한빛은행도 최근 연립주택 등을 담보로 연 9.25%의 고정금리로 5년동안 자금을 빌려주는 한빛장기안심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의 경우 종전 9.25%에서 8.9%로 0.35%포인트 인하했으며 근린생활시설에 대해서도 9.1%로 적용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장기ㆍ고정금리 조건을 적용해 금리변동 위험을 피할 수 있는데다 만기일시상환식으로 대출기간중 원금상환 부담을 줄임으로써 중장기 자금설계에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이 지난달부터 아파트담보에만 적용하던 시장금리연동형 대출을 일반주택담보로 확대함에 따라 종전보다 대출금리가 낮아졌으며 하나은행도 연립주택과 빌라에 적용해온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가능금액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아파트담보대출에 이어 아파트 외 부동산담보대출로 대출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대출금리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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