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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오류에 수천개 사이트 마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의 오류로 인해 수천개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들은 페이스북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bug)가 발생, CNN 등 미국 내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가 한동안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일 한때 CNN과 워싱턴포스트, NBC뉴스닷컴, 옐프, 훌루, 핀터레스트, 카약 등 미국 내 주요 웹사이트들에 접속을 시도하면 페이스북 사이트로 강제 접속되면서 에러 표시가 나타났다.

현재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제3의 사이트에 접속하는 기능인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에 오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해프닝이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지속했으며, 영향을 받은 사이트도 최대 수천 개나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사태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잠깐 페이스북과 통합된 제3의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하면 페이스북닷컴으로 강제 접속되는 오류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IT관련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블라우는 “이번 해프닝은 페이스북이 오늘날 인터넷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라우는 또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페이스북과 통합접속 또는 ‘좋아요(like)’ 등을 채택한 웹사이트들은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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