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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10월이 본격 반등 변곡점"

토러스증권 전망, 유가 110~120弗선 안정땐 인플레 기대심리 완화

국내 주식시장이 약 1년간의 조정을 끝내고 오는 10월께 본격 반등의 변곡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러스증권은 4일 처음 발표한 투자전략보고서에서 “현재 주식투자 매력을 낮추는 가장 큰 원인은 인플레이션”이라며 “오는 10월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경수 리서치센터 팀장은 “인플레이션 완화 예상 시점을 10월로 추정한 것은 그 시점에서 한국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정점을 찍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이미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다가 중국은 이미 지난 4월부터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둔화되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제대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무엇보다 유가가 110~120달러선에서 안정된다는 가정에 기초한 것이다. 따라서 유가가 안정되지 못할 경우에는 반등 시점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 이 팀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째 약세장에 대해 투자자들은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IT 버블 붕괴 이후 약세장이 3년이나 지속된 적이 있다”며 “그러나 2003년과 비교해 기업이익 전망이 월등히 매력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약세장 지속 기간은 짧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러스증권이 보수적으로 추정한 적정 코스피지수는 1,590~1,74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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