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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주택업체 CEO 새해 포부] 원희진 우남건설 사장

"사업다각화로 안정수익 창출"<br>中·베트남등 해외진출 박차…골프장등 레저사업도 확대<br>수도권 3,000여가구 공급…매출 7,500억달성 자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사업과 안성 윈체스터C.C 를 중심으로 한 레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희진(43) 우남건설 사장은 올해 수도권 지역 3,000여 가구의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보다 늘어난 수주 4,000억원, 매출 7,50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원 사장은 일단 수도권 내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예정된 사업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9월 이전에 최대한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용인 흥덕지구의 연립주택을 시작으로 용인 보라지구 타운하우스와 용인 역북동, 시흥 능곡지구, 파주 운정지구, 양주 고읍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원 사장은 “모두 수도권에 유망 지역으로 분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올해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입지만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을 벌여갈 것이며 우남퍼스트빌을 명품 아파트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화성 동탄 신도시에 오는 3월 우남퍼스트빌이 입주하면 동탄에서 어느 아파트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지 두고 보라”며 “우남이 짓는 아파트를 모든 주민들이 부러워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원 사장은 “사업 다각화는 이제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한 중견업체의 숙명이다”며 “올해는 일단 중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해외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해외 시장의 불투명한 부분이 회사의 투명경영 목표를 저해하는 요인이 있었다”며 “올해는 좀 더 체계적으로 현지 조사에 나서 사업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레저사업으로 추진중인 골프장도 올해는 성과를 드러낸다. 원사장은 “수도권 첫 후분양 골프장인 안성 윈체스터GC가 오는 3월경 시범 라운딩을 거쳐 오픈한다”며 “추가적으로 서산에도 2009년 개장을 목표로 골프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지금의 신축 사옥에 새 보금자리를 잡고 대대적인 신규 인력을 확보한 우남건설은 올해를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행하던 국가 유공자 주택 개ㆍ보수, 불우이웃돕기, 무의탁 노인 지원 등을 위한 사내 시스템도 더욱 충실하게 갖춰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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