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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게이머 박명수에…

"스타리그 결승전서 우승하길 바란다" 메시지


개그맨 박명수가 동명이인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명수(하이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명수는 오는 22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이제동(화승)을 상대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게이머 박명수에게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멋지게 싸워 우승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명수는 “전부터 나와 같은 이름의 프로게이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름뿐 아니라 닉네임 또한 ‘거성저그’로 불린다는 것을 알고 단번에 친근감을 느꼈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오는 22일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꼭 승리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멋진 경기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직접 응원을 가진 못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프로게이머 박명수는 “최고의 개그맨에게 뜻밖의 큰 선물을 받아 자신감이 생긴다”며 “동명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4년 데뷔한 프로게이머 박명수는 이번 시즌이 7번째 스타리그 진출이며, 8강 또한 세 번씩이나 오른 실력자다. 이번 시즌에서 이제동, 이영호 등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제압하며 생애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 개인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스타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명수와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된 이제동은 처음으로 진출한 ‘EVER스타리그 2007’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08년 ‘바투 스타리그’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경력이 있다. 이번 시즌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 이윤열(위메이드), 박성준(STX)에 이어 세 번째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된다. 두 사람이 맞붙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은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며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과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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