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말라리아 진단키트 입찰 건수가 크게 줄면서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말라리아 진단키트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 1분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중순 이후 30억원 규모의 계약 2건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 영향이 점차 작아지고 있다”면서 “올 1분기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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