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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로봇산업 육성 속도낸다

한국실용로봇연구원 출범… 클러스터조성부지도 확정

국내 첫 로봇산업 전문생산기술 연구소가 설립되고, 로봇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는 등 대구경북의 로봇산업 육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최근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국가 연구소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실용로봇연구원 설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2007년 지자체 연구소육성법에 근거해 지능로봇연구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경북도·포항시, 포스텍 등이 공동으로 출연(총 386억원)해 설립한 로봇 연구개발 전문 독립법인.

국가 연구소로 전환된 한국실용로봇연구원의 초대이사장으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선출됐고, 동부로봇, ED, 오토, 아진산업, 한국로봇산업협회, 포스텍 등 산학연관 관계자 16명이 이사로 참여했다.

한국실용로봇연구원은 지식경제부에 허가절차를 거쳐 다음달중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실용로봇연구원이 국가 로봇전문 생산기술 연구기관으로 위상이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 국비 등 정부 지원은 물론 우수 로봇인재 확보, 로봇 관련 대형국책사업 주도적 수행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대구에서는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구시 등은 북구 노원3가 236번지 외 5필지 1만3,200㎡를 로봇산업진흥원 및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부지로 확정했다.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2,328억원이 투입되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산업 기반시설 구축과 로봇제품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 사업추진을 전담한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국가연구소로 전환됨에 따라 로봇 관련 기업 집적화 및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물론 국가 로봇정책 기관인 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 및 역할분담을 통해 로봇강국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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