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건설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에버다임의 장비공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발전기와 타워크레인 수주금액은 3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예상매출의 10.4%에 달하는 금액으로 의미 있는 수주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국내 대형 건설사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해외 150여개 판매망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해외 영업을 펼쳐 아프리카ㆍ중동ㆍ동남아시아 등 성장하는 신흥국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에버다임의 3ㆍ4분기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 57억원, 순이익 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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