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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범현대가(家) 기업들이 공동 주관하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행사의 추모위원장에 이홍구(사진) 전 총리가 추대됐다고 현대차그룹이 24일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정 명예회장과 생전에 매우 가깝게 지냈으며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추모위원장을 맡게 된 배경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정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세운 아산정책연구원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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