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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북, 관광선 진입 한때 거부

【금강호=김준수 기자】 청와대 박지원(朴智元) 공보수석등 금강산 관광객 1,000여명이 31일 북한측의 거부로 장전항 입항이 당초 예정보다 11시간 가량 늦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금강호는 당초 이날 오전 3시30분께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6시쯤 장전항에 입항, 10시부터 관광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현지 관계자들의 거부로 오후 2시30분께 북한 영해에 진입했다. 이날 입항이 늦어진 것은 현대측이 1월분 금강산 입산료 등 2,500여만달러를 송금 약속일인 이날 북측에 송금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측은 31일이 일요일이어서 송금하지 못했으며 이를 북한당국에 알려 1일 송금하기로 협의를 마쳤으나 장전항 및 항만담당 북한당국자들이 이를 미처 전달받지 못해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장전항등 현지관계자들에게 송금지연 사유 등이 전해져 뒤늦게 영해 진입이 허용된 것으로 안다』며 『관광일정이 몇시간 늦어진 것 이외에 다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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