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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실용위성 제어추진기관/한화,「추력기」 국산화
입력1997-11-22 00:00:00
수정
1997.11.22 00:00:00
◎전공정개발·인증서 획득(주)한화(대표 이순진)는 오는 99년 발사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에 설치될 위성 자세제어용 추력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목적 실용위성은 통상산업부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처의 주도로 한국항공우주연구소가 지난 94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위성으로 미국 TRW사가 기술제휴 파트너로 선정돼 작업이 진행중이다.
(주)한화는 국내 6개업체와 부분체별 국산화작업에 참여, 추력기의 전공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추력기는 인공위성의 궤도수정 및 자세제어 등을 제어하는 추진기관으로 고도의 신뢰도가 필요한 정밀장치다.
한화는 지난 9월부터 미국 현지의 TRW사에서 시제품에 대한 우주환경 모의시험을 실시한 끝에 최근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인정하는 인증서를 받았다.<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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