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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시청자 인기프로그램 드라마
입력1999-12-12 00:00:00
수정
1999.12.12 00:00:00
문성진 기자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가 지난 11월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파채널의 방송프로그램 부문별 시청률 조사에서 드라마가 가구시청률 13.6%를 기록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3%로 2위에 오른 코미디와 4.3%포인트나 격차를 보인 것으로, 방송사들이 왜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과열경쟁을 벌이는지를 설명해준다.다른 부문의 순위는 3위 쇼·오락(7.5%) 4위 뉴스(6.4%) 5위 영화(5.2%) 6위 어린이·유아(4.3%) 7위 다큐멘터리(3.8%) 8위 스포츠(3.6%) 9위 문화·교양(2.6%)로 10월 조사때와 같았다.
이를 다시 성별·연령별·시간대별로 분석해 보면 흥미롭다. 인기순위 1위인 드라마는 20~30대 이상의 여성들이 가장 즐기는 반면, 같은 나이인 20~30대 남성들은 코미디프로를 가장 선호했다. 또 뉴스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연령대는 남녀 50세 이상으로 이들은 KBS1의 「뉴스9」에 몰려있는 반면 MBC「뉴스데스크의 시청자는 남녀 20~30대가 주류를 이뤘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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