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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거진 최고샷-최악 선정] 가르시아 '배짱 아이언 샷' 눈길

①세르히오 가르시아가 PGA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때 16번홀의 나무옆에서 구사한 6번 아이언 샷 지난 한 해 멋진 샷이 많이 나왔지만 이 샷이말로 가장 위해한 샷이었다. 난이도, 무모할 정도의 배짱(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음), 그리고 환희에 찬 반응 등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②저스틴 레너드가 라이더컵의 우승을 확정지은 17번홀에서의 14M퍼팅 어쩌면 운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어쨌든 훌륭한 스트로크였다. ③페인 스튜어트에게 US오픈의 우승을 가져다준 18번홀의 4.5M퍼팅 이 퍼팅이 어찌나 극적이었는지, 17번홀에서의 멋진 7번 아이언 샷이나 16번홀에서의 멋진 퍼팅은 거의 잊혀졌을 정도다. ④데이비스 러스 3세가 마스터스때 16번홀에서 그대로 홀인시킨 피치 샷 러브 3세는 언덕을 절묘하게 이용해 홀의 뒤쪽으로 샷을 성공시켰고, 이 샷 덕분에 그는 1타차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⑤폴 로리가 브리티시오픈의 플레이오프를 마감하며 구사한 4번 아이언 샷 배리 번 시내를 타넘어 홀 앞 1M지점에 가서 붙은 이 샷으로 우승을 굳혔다. ⑥데이비드 듀발이 봅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의 18번홀에서 구사한 5번 아이언 샷 홀 2.4M앞에 가서 멈춘 이 어프로치 샷 덕택에 59타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⑦제프 매거트가 앤더슨 컨설팅 매치플레이의 세번째 라운드 두번째 홀에서 그대로 성공시킨 칩 샷 100만달러짜리 호박 넝클쯤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매거트는 이 샷에 힘입어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우승했다. ⑧대런 스틸스가 나이키 도미니언클래식의 18번홀에서 9번 아이언 샷 125야드의 샷을 그대로 홀인시켜 1타차로 우승을 손에 넣었다. ■ 최악의 실수 ①버나드 랑거(그레그 노먼 홀든클래식) 마지막 홀에서 2.7M의 퍼팅을 성공시키기만 했어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었는데 어이없게도 볼을 원래의 위치로 내려놓지 않은 채 볼 마커를 집어들고 말았다. ②존 블랜드(PGA시니어 챔피언십) 워터 해저드에서 드롭을 했는데 원래의 볼을 발견하고 그것으로 플레이를 해버렸다. 잘못된 볼로 플레이한 것이 되어 실격처리되었다(드롭한 볼이 인플레이 상태의 볼). 5만2,000달러의 상금이 날아가고 말았다. ③제임스 맥린(샌 후앙 슛아웃) 미국 미네소타대학팀 선수인 그는 연습라운드때 도마뱀 한마리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다 이 도마뱀이 그만 그의 엄지 손가락을 무는 바람에 대회를 포기하고 말았다. ④브루스 플레이셔(라이트패스 롱아일랜드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볼 마커를 옆으로 치우는 바람에 볼을 제대로 원위치시키지 못해 2벌타를 받았다. 다행히 4타를 앞서 있었던데다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하기 전에 그 실수가 지적되어 실격은 면했다. ⑤헬렌 도슨(헬스사우스 이너규럴) 워터 해저드에 빠진 뒤 티에서 다시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 볼을 드롭해서 플레이를 속계했기 때문에 실격당하고 10위권 진입 기회를 놓쳤다. ⑥저스틴 로즈(듀바이 데저트 클래식) 칩 샷으로 숲속에서 빠져나와 페어웨이에 올린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페어웨이가 OB지역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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