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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스타타워` 고층부 임대 시작

스타PMC는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의 30층 이상 고층부에 대한 임대를 시작한다. 30층 이상 고층부의 평당 임대가는 보증금 80만원에 월임대료 8만원. 전세가로 환원할 경우 평당 880만원 꼴이다. 스타PMC의 제임스 콜호프(James Kohlhoff) 사장은 “30~43층 고층부는 당초 호텔로 운영하려다 전략을 바꿔 오피스 임대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제 오피스 전환 공사가 끝나 본격적인 임대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타워빌딩은 대지 3,780평, 연면적 6만4,305평에 지하8층ㆍ지상45층 규모의 국내 최대 빌딩. 외국계 펀드인 론스타(Lone Star)가 지난 2001년 현대산업개발로부터 5,800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스타타워빌딩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 NHN, 금융결제원, SK텔레텍 등이 입주해 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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